***** <실전 보이스 트레이닝> 전자책 출간! *****
[보이스 트레이닝 / 아나운서 보이스 / 목소리 변화 ] <실전 보이스 트레이닝> 전자책 출간!
[보이스 트레이닝 / 아나운서 보이스 / 목소리 변화 ] <실전 보이스 트레이닝> 전자책 출간!
안녕하세요 윤피치입니다. 오늘은 좋은 소식으로 인사 드리려고 합니다. 그동안 목소리, 보이스와 관련한 다양한 포스팅을 올렸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저만의 노하우를 잔뜩 담은 <실전 보이스
royalroadspeech.tistory.com
2,000만 원 이상의 스피치, 발성 훈련을 한 권으로 녹여냈습니다!
좋은 목소리의 원리는 결국 하나입니다.
2년 이상 하루도 빠짐 없이 직접 제 몸에 실험하고 연구했습니다.
제가 가장 크게 효과를 봤던 핵심만 담았습니다.
여러분의 목소리에 정말 큰 변화가 있길 바랍니다!
자 이제 복식호흡도 가능하고, 공명감 있는 소리도 낼 수 있죠.
하지만 소리가 앞으로 쭉 뻗어나가지 못한다면
우리의 말이 상대방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겠죠.
앞선 포스팅에서 '호스' 얘기를 했었죠.
호스에서 물이 강하게 나오게 하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우리는 그 중 두 번째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고 했었습니다.
즉, 애초에 밸브를 강하게 돌려서 처음 물이 나오는 양과 압력 자체를 늘려야 하는 것처럼
우리가 마시는 공기의 양 자체를 늘리고,
그 공기가 나오는 압력 자체를 높여야 한다는 거죠.
그런데, 공기의 양은 복식호흡으로 충분히 늘렸으니
이제 공기의 압력을 높여야 강한 소리가 나올 수 있겠죠?
그래서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 공기의 압력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우리는 복식호흡을 사용하기 때문에
공기의 초기 압력을 높이려면 뱃심이 필요합니다.
즉, 뱃심을 이용하여 펌프질을 강하게 해준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이 통용되고 있는 방법이
'스타카토 발성'
입니다.
'스타카토'는 음악에서 연주를 할 때
음을 하나하나 짧게 끊어서 연주하는 연주법을 의미하는데요.
이처럼 우리가 발성을 할 때에도
글자 하나하나를 딱 딱 끊어서 힘 있게 소리를 내는 방법이 '스타카토 발성'입니다.
단어는 어떤 단어이든 상관이 없으니 애국가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이 구절을 이어서 발성하는 게 아니라
동! 해! 물! 과! 백! 두! 산! 이! 마! 르! 고! 닳! 도! 록!
이렇게 한 글자씩 힘 있게 소리를 내는 겁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복식호흡과 목 열기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이렇게 크게 소리를 낼 때 목에 스크래치가 가게 됩니다.
목이 쉬게 되는 거죠.
따라서 이 스타카토 발성 연습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복식호흡을 제대로 하고 있어야 하고
목과 가슴과 어깨에 힘을 빼고, 목을 활짝 연 상태에서 해줘야 합니다.
그런데, 단기간에 복식호흡과 목 열기를 체화하기는 쉽지 않죠.
그래서 처음 스타카토 발성을 연습할 때에는 다른 단어들보다는
'핫' or '하'
발음으로 연습하는 것이 수월할 겁니다.
왜냐하면 '핫' 또는 '하' 발음을 할 때에는 기본적으로 입이 크게 벌어지게 되고,
하품할 때 나오는 소리와 비슷하기 때문에 목을 열기도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핫! 핫! 핫! 핫! 핫! 핫! 핫! ..... 핫!
이렇게 계속 연습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때, 호흡으로 나와 있던 배가
'핫!' 이라고 한 번 할 때마다 순간적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배가 들어가지 않는다면 잘못된 발성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슴이나 어깨에 힘이 들어갔거나, 목에 힘을 주고 발성을 하고 있을 겁니다.
배가 들어가는 것이 일종의 펌프질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스타카토 발성을 할 때 배가 계속 나왔다 들어갔다를 반복하는지를
꼭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감이 오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팁을 드리자면,
복식호흡으로 공기를 들이마신 상태에서
배를 순간적으로 힘 있게 눌러보세요.
마치 누군가가 주먹으로 내 배를 가격한 것처럼 말이죠.
그럼 어떻게 되나요?
순간적으로 '후!' 하고 공기가 뿜어질 겁니다.
스타카토 발성의 원리가 그런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금 이해가 되셨나요?
스타카토 발성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제가 아나운서 아카데미를 다닐 당시 배웠던 방법 중
'오랑우탄 발성법' 이라고 있습니다.
휘파람을 불 때처럼 입 모양을 해보세요.
그럼 공기가 나오는 구멍이 굉장히 작아지죠?
그 상태에서 모든 힘을 다해 공기를 뿜어보는 겁니다.
그럼 공기가 나가는 통로는 작은데 압력은 크기 때문에
볼이 빵빵하게 되면서 마치 오랑우탄의 입 모양처럼 될 겁니다.
이게 '오랑우탄 발성법' 입니다.
말하고 나니까 정말 별거 없네요...
이름은 조금 이상하지만 시각적으로는 정말 이해하기가 쉽죠?
이렇게 하면 배에서 매우 강력한 압력을 계속해서 보내야 하기 때문에
배의 압력, 즉 '복압'을 키우기에 굉장히 좋습니다.
마치 풍선을 분다고 생각하면 좋겠네요.
풍선을 불어야 하는데, 풍선이 너무 큰 겁니다.
그래서 끝이 보이지 않고 계속 풍선을 불어야 하는 상황을 상상해보세요.
'오랑우탄 발성법'과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겠죠?
이름을 어떻게 붙이느냐의 차이지,
결국 원리는 마찬가지입니다.
복압을 키우는 거죠.
자, 이제 이렇게 뱃심을 키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뱃심을 키우고 압력을 높여놨는데,
그래서 배에서 나오는 공기의 압력은 높아졌는데,
입 밖으로 나온 소리가 상대방에게 전달될 때까지 그 압력이 유지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죠.
그래서 항상 지금부터는 발성 연습을 할 때
4m 앞에 과녁이 있다고 생각하고
화살을 쏘듯이 그 과녁에 내 소리를 꽂는다는 느낌으로 해야 합니다.
소리가 입 주변에서 머물거나 퍼지지 않고
정확하게 4m 앞의 과녁까지 높은 압력으로 쭉 뻗어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한 기초가 바로 위에서 배웠던 연습법들이구요.
자, 이제 복식호흡 / 공명 / 발성까지 됐네요.
이제는 정확한 발음을 해줄 차례입니다.
호흡과 발성이 완성돼도 발음이 좋지 않으면 소용없죠.
정확하게 발음하는 방법들
다음 포스팅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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