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대본] 라디오 뉴스 대본 (2020. 05. 01 (금) MBC 라디오뉴스)

 

방송 및 스피치 대본 포스팅합니다!

 

대본을 보고 느낌을 살려 리딩 연습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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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만 원 이상의 스피치, 발성 훈련을 한 권으로 녹여냈습니다!

 

좋은 목소리의 원리는 결국 하나입니다.

 

2년 이상 하루도 빠짐 없이 직접 제 몸에 실험하고 연구했습니다.

 

제가 가장 크게 효과를 봤던 핵심만 담았습니다.

 

여러분의 목소리에 정말 큰 변화가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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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라디오뉴스 대본을 가지고 왔습니다.

 

라디오뉴스는 TV에서 앵커가 말하는 방식보다 보통 조금 더 절제된 방식으로 읽습니다.

 

TV 뉴스에서 앵커는 라디오뉴스에 비해 훨씬 더 '말하는' 느낌으로 전달하지만,

 

라디오뉴스는 그보다는 훨씬 평조에 가깝게 리딩하고, 장음도 확실하게 지켜주는 편입니다.

 

라디오뉴스를 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MBC 뉴스 홈페이지 → 더보기 → 라디오뉴스' 에 들어가서 들어보세요!

 

역시나 뉴스이기 때문에 장음을 모조리 찾아서 표시해놨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출처 : MBC 라디오뉴스 09:00~09:05 / 11:00~11:05 (2020. 05. 0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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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70대 남성과 60대 여성 등 2명[두:명]이 의식[의:식]을 잃고 병원[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숨:져씀니다].

다른 주민[주:민] 50여명[오:시벼명]은 긴급 대피[대:피]해 추가 인명 피해[피:해]는 없었습니다[업:써씀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경:찰]은 목격자 진술[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정:화칸] 화재[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2)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미국[미:국]의 대규모[대:규모] 실업 지속 등 경기침체 부담[부:담]으로 하락[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현:지시간] 30일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사:넙평균지수]는 1.17% 하락[하:락]한 2만 4345.72[이:만 사:천삼백사:십오:쩜 칠이:]에 거래[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 지수는 0.92%[영쩜구이:퍼센트]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0.28%[영쩜이:팔퍼센트] 하락[하:락]한 8889.5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미:국]의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예상치[예:상치]보다 많은[마:는] 383만여명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경제지표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입니다.

 

(3)

미국[미:국]이 코로나19 대응[대:응]과 관련해 중국에 대한[대:한] 보복[보:복] 조치 마련에 나섰다고 워싱턴포스트가 현지시간[현:지시간] 30일 보도[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4명[네:명]의 행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미 고위 당국자들이 코로나19 세계적[세:계적/세:게적] 대유행[대:유행]에 대한[대:한] 책임을 물어 중국을 징벌하거나 재정적 보상[보:상]을 요구하는 방안들을 살펴보기 시작[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구체적인 보복[보:복] 조치로 트럼프 대통령[대:통령]과 참모들이 비공개적[비:공개적]으로 중국의 주권면제를 박탈하는 방안을 논의해왔다고 보도[보:도]했는데, 이는 미 정부 또는 피해자[피:해자]들이 중국을 상대로 손해배상[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할 수 있는 길을 터주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

미국[미:국] 의회 조사국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유고[유:고] 시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후계자[후:계자/후:게자]가 될 가능성[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평가[평:까]했습니다.

조사국은 지난 29일 보고서[보:고서]에서 "36세의 김 위원장은 수년간 다양한 건강[건:강] 문제[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김 위원장은 10살 미만[미:만]의 세[세:] 아이가 있다고 알려졌지만 명백한 후계자[후:계자/후:게자]는 없다[업:따]"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여정 제 1부부장을 가장 가능성[가:능성]이 큰 인물로 뽑은 뒤 "그녀는 정상 외교[외:교/웨:교]에서 두드러진 역할을 했다"고 적었습니다.

다만 "오빠 김 위원장으로부터 후계자[후:계자/후:게자]로 지명받지 못한다면 여성이 지도자가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면서 "만약 권력투쟁이 출현할 경우 안보와 관련해 미국[미:국]의 이익[이:익]에 시사점[시:사쩜]이 많다[만:타]"고 분석했습니다.



(5)

정부는 오늘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이:차] 추경예산 공고안과 배정계획안[배:정계회간] 등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정 총리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생계급여 및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 가구를 먼저 지원하고, 이어 전 국민께 지원금을 드릴 예정[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또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는 지자체 등과 협력해 신청, 지급 절차를 최대한[최:대한/췌:대한] 간소화하고, 가능하면[가:능하면] 비대면[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하라"고 주문[주:문]했습니다.

 

 

 

 

(6)

지난 달 외국인[외:구긴/웨:구긴]이 가장 많이[마:니]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누적 순매수 금액은 74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거래소[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매:추랙]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3% 증가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영업이익이 626억원으로 흑자 전환[전:환]하면서 시장[시:장] 기대치를 46.4%나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위탁생산 및 개발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히려 수혜를 본 경우에 해당합니다.

이밖에 소비 유통주인 LG생활건강과 호텔신라, 신세계도 외국인[외:구긴/웨:구긴] 순매수 상위종목[상:위종목]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7)

지난 달 해외주식[해:외주식/해:웨주식] 순매수액은 약 2조 4천 500억원으로 2011년 통계[통:계/통:게] 집계 이후[이:후] 최대치[최:대치/췌: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4월 순매수액은 전월보다 176% 가량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 700% 이상[이:상] 급증했습니다.

해외주식[해:외주식/해:웨주식] 순매수액을 종목별로[종:목뼐로] 보면 코로나 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장난감 업체인 해즈브로가 1위를, 게임업체인 남코 10위, 넷플릭스도 24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다른 비대면[비:대면] 수혜 업종으로 꼽히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알파벳은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8)

보금자리론을 이용[이:용]할 때 기존 주택[주:택] 처분[처:분] 기한이 2년[이:년]에서 1년으로 줄고[줄:고] 이 기간 내 기존 주택[주:택]을 처분[처:분]하지 못하면 향후[향:후] 3년간 보금자리론 이용[이:용]이 제한[제:한]됩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한:국주택그뮹공사]는 최근[최:근/췌:근] 보금자리론 업무처리기준 개정안[개:정안]을 사전예고[사:전예고]하고 1주택 보유자[보:유자]가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 있는 다른 주택[주:택]을 구입할 목적으로 기존 주택[주:택] 처분[처:분] 조건부 보금자리론을 이용[이:용]할 때, 처분[처:분] 기한을 대출[대:출] 시행일[시:행일]로부터 '2년[이:년] 이내[이:내]'에서 '1년 이내[이:내]'로 단축[단:축]했습니다.

또 기존 보유[보:유] 주택[주:택]을 각 기한 안에 처분[처:분]하지 못하면 대출[대:출]이 회수되고, 3년간 보금자리론을 이용[이:용]하지 못합니다.

 

 

(9)

미국[미:국] 군함이 이틀 연속 중국과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를 항해[항:해]해 두 나라[두:나라]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망에 따르면 미 해군[해:군] 이지스 순양함 '벙커힐' 함이 현지시간[현:지시간] 29일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 인공섬 인근 해역[해:역]을 통과했습니다.

환구망은 미군[미:군]이 4월[사:월]에만 4차례[네:차례] 대만 해협[대:만해협]과 남중국해에서 도발을 감행[감:행]하는 등 최근[최:근/췌:근] 미군[미:군]의 도발 행위가 늘고 있다고 비판[비:판]했습니다.

 

(10)

미국[미:국] 정보기관을 총괄[총:괄]하는 국가정보국 'DNI'는 현지시간[현:지시간] 30일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사람[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라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DNI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정보기관들은 바이러스가 사람[사:람]이 만들거나 유전자적으로 변형[변:형]된 것이 아니라는 광범위[광:버뮈]한 과학적 합의에 동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DNI는 "정보기관들은 발병이 감염[가:몀]된 동물[동:물]과 접촉을 통해 시작[시:작]됐는지, 또는 우한에 있는 한 연구소[연:구소] 사고[사:고]의 결과인지를 판단하기 위해 새로운 정보를 엄격하게 계속[게:속/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