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피치 & 프레젠테이션/보이스 트레이닝

5분만에 발음이 좋아지는 법!!

 


***** <실전 보이스 트레이닝> 전자책 출간! *****

 

[보이스 트레이닝 / 아나운서 보이스 / 목소리 변화 ] <실전 보이스 트레이닝> 전자책 출간!

 

[보이스 트레이닝 / 아나운서 보이스 / 목소리 변화 ] <실전 보이스 트레이닝> 전자책 출간!

안녕하세요 윤피치입니다. 오늘은 좋은 소식으로 인사 드리려고 합니다. 그동안 목소리, 보이스와 관련한 다양한 포스팅을 올렸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저만의 노하우를 잔뜩 담은 <실전 보이스

royalroadspeech.tistory.com

 

2,000만 원 이상의 스피치, 발성 훈련한 권으로 녹여냈습니다!

 

좋은 목소리의 원리는 결국 하나입니다.

 

2년 이상 하루도 빠짐 없이 직접 제 몸에 실험하고 연구했습니다.

 

제가 가장 크게 효과를 봤던 핵심만 담았습니다.

 

여러분의 목소리에 정말 큰 변화가 있길 바랍니다!


 

이전 발음 포스팅에서 짧은 시간 안에 발음이 좋아지는 법과 그 원리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보지 못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아나운서 보이스 / 목소리 훈련] 짧은 시간 안에 발음 좋아지는 법

 

[아나운서 보이스 / 목소리 훈련] 짧은 시간 안에 발음 좋아지는 법

주변을 둘러보면 '딕션이 좋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유튜브를 굉장히 많이 보는데, 유튜브를 보다보면 가끔씩 굉장히 '딕션이 좋은' 유튜버분들이 있어요. 그런 분들의 공통된 특징이 있습

royalroadspeech.tistory.com

 

 

 

한글에는 '자음''모음'이 있는데,

 

물론 둘 다 발음을 정확하게 잘하면 너무 너무 좋지만!!

 

둘 중 하나를 고르자면 '모음'만 발음을 잘해도 다른 사람들이 듣기에 굉장히 발음이 좋게 들린다고 말씀 드렸었죠ㅎㅎ

 

그래서 우리는 아래와 같은 발음연습표를 통해 연습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무리 연습을 해도 실제로 다른 문장을 읽게 되면 바로 다시 발음이 꼬인다는 겁니다.

 

(물론 매일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1년 넘게 하신다면 당연히 좋아지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를 전제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당...ㅎㅎ)

 

그 이유가 뭘까를 계속 고민을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얻은 결론은 '모음의 배치 순서'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위 포스팅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다시 한 번 말씀드리자면

 

우리가 위 발음연습표를 통해서 '가'  '갸'  '거'  '겨'  ... 이렇게 연습을 했지만,

 

실제 문장은 이렇게 모음이 정직하게 'ㅏ'  'ㅑ'  'ㅓ'  'ㅕ'  이렇게 주어지지 않는다는 거죠.

 

'아' 에서 '야'로 넘어가는 건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그런데 '워'에서 '외', 그리고 '외'에서 '와'로 넘어가는 건 어떤가요?

 

지금 한번 해볼까요?

 

아래 단어를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의 원 회 관

 

어떤가요? 

 

잘 읽히나요?

 

(잘 읽힌다면... 지금 당장 끄시고 나가주셔도 됩니당..ㅎㅎ)

 

아마 잘 안 되실 거예요.

 

이처럼 우리가 백날 '아', '야', '어', '여' 이렇게 연습을 해봤자,

 

실제 우리가 읽을 문장이 저렇게 모음의 순서가 뒤죽박죽이라면 다시 발음이 꼬인다는 거죠.

 

그러면 애초에 우리가 읽을 문장을 가지고 모음 연습을 하자는 겁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화이자 백신 접종이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이런 문장이 있다고 해볼게요.

 

모음만 따로 써보는 거예요.

 

"와이아 애이 어오이 우이우아의요워 우아예아어오에어에어 우오오에 이애왜으이아."

 

이렇게 5번을 읽고, 원래 문장을 다시 읽어보세요.

 

 

 

어떤가요?

 

처음 읽을 때보다는 조금 더 수월하지 않으신가요?

 

이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1) 모음만 떼서 읽는다고 해서 딱딱 끊기게 읽지 않고, 최대한 원래 문장을 읽는 느낌으로 읽는다.

2) 최대한 모음의 음가를 살려주며 읽는다. (입을 크게 크게 벌리며 읽는다)

 

이 연습법의 원리는 이렇습니다.

 

모음만 떼서 읽게 되면 본능적으로 모음의 음가를 최대한 살려주기 위해 입을 크게 크게 벌리며 읽게 됩니다.

 

그렇게 몇 번을 모음만 읽고 나서 다시 원래 문장을 읽게 되면

 

입이 그 움직임을 기억하기 때문에 모음을 더욱 정확하게 발음하게 됩니다.

 

그러면 발음이 꼬이는 일이 확 줄어들죠.

 

그런데, 입이 그 움직임을 더 쉽게 기억하기 위해서는

 

모음만 떼서 읽을 때 딱딱 끊어서 읽지 않고, 원래 문장을 읽듯이 자연스럽게 읽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보여드릴 수가 없으니 너무 답답하네요...ㅎㅎ 궁금하신 게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언제든 답변 드리겠습니다!!)

 

 

 

자, 그럼 다른 예시로 한번 더 해볼까요?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에 수사 자료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에게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으우이 여이 어아이아에 우아 아요으 유우아 여의으 아으 여아와에에 어아이 우오여아으 어우애으이아."

 

 

1. 윗 문장을 한 번 읽습니다.

 

2. 아랫 문장을 다섯 번 읽습니다. (주의사항 신경쓰면서)

 

3. 다시 윗 문장을 읽어봅니다.

 

4. 변화를 느껴봅니다.

 

 

 

 

지금은 이렇게 모음만 떼서 다시 써야할 수도 있는데,

 

어느 정도 숙달이 되면 그냥 원래 문장만 보고서도 모음만 발음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더 적은 시간, 더 많이 효율적으로 연습할 수 있겠죠?

 

 

 

그런데 이런 질문이 있을 것 같네요.

 

"어차피 이런 문장들로 연습해봤자, 다른 문장이 나오면 또 꼬이는 거 아니야??"

 

답은 "그럴(다른 문장에서 발음이 꼬일) 가능성이 계속해서 줄어든다"는 겁니다.

 

이렇게 연습을 많이 하게 되면 정말 다양한 문장을 연습하게 되기 때문에

 

다른 어떤 문장을 만나도 발음하기 수월해져요.

 

일종의 빅데이터 같은 거죠.

 

여러가지 버전의 '모음 배치'를 연습했기 때문에 조금의 기출 변형이 나와도 이제는 컨트롤할 수 있게 되는 셈이죠.

 

 

 

자, 이렇게만 하면 여러분들의 발음이 정말 빠른 시간 안에 좋아질 수가 있어요.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발성은 빠른 시간 안에 해결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발음은 빠른 시간 안에 해결될 수 있어요.

 

어떻게 연습하느냐가 중요한 겁니다.

 

실전과 동떨어진 연습 방법은 버리고, 실전처럼 연습합시다!!

 

 

 

다음 포스팅은 여러 문장을 들고 오겠습니다ㅎㅎ

 

그래서 여러분들이 매일 들어오셔서 한 페이지를 쭉 읽으면서 발음 연습을 할 수 있게 만들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