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및 스피치 대본 포스팅합니다!
대본을 보고 느낌을 살려 리딩 연습을 해보세요!
오늘은 KBS Cool FM <조우종의 FM 대행진> 라디오 DJ 대본 준비했습니다.
이 프로그램도 굉장히 하이텐션입니다.
조우종씨가 워낙 하이텐션이기도 하고...ㅋㅋ 아침 7시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청취자들의 잠을 깨워버려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하이하이텐션입니다ㅋㅋ
앞선 <장예원의 씨네타운>에 비해서는 훨씬 하이하이텐션이고 말을 또박또박 하시기보다는 굉장히 재밌게 각종 추임새와 연기도 많이 하셔서,
이번 대본은 '음...', '예...' 와 같은 추임새들도 빠짐없이 다 넣어봤습니다.
느낌 한 번 떠올려보면서 재밌게 리딩해보면 표현력을 키우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ㅎㅎ
*출처 : KBS Cool FM <조우종의 FM 대행진> (2020. 05. 07 (목) 방송분)
(오프닝)
지하철에서, 밥집에서, 카페에서 옆 사람이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얘기할 때, 입이 근질근질 거린 적 있나요?
'아... 그거 아닌데...'
'아닌데 아닌데 그거 아닌데... 내가 알고 있는 거 이게 맞는데...'
혼자 이렇게 중얼거린 적은요?
한국인을 얘기할 때 바로 이 태평양 오지랖을 빼놓을 수가 없거든요.
친한 사람이든 처음 보는 사람이든 관계 없이 뭐든 참견하고 알려주고 싶어 하잖아요.
이렇게 나도 모르는 오지랖이 발동하려고 할 때, 딱 두 단계만 거쳐도 쓸데없는 오지라퍼가 되지 않을 수 있답니다.
첫 째, '상대가 그걸 정말 모를까?'
둘 째, '그걸 알고 싶어할까?'
좋게 포장하면 정이지만, 냉정히 말하면 선을 넘는 행동들 적당히 여러분들은 센스 있게 조절하고 계신가요?
5월 7일 목요일 당신의 모닝 파트너!
조우종의 FM 대행진입니다!
(첫 곡 후)
5월 7일 목요일 89.1MHz KBS Cool FM <조우종의 FM 대행진>
예, 오늘 첫곡은 김은정씨가 신청하신 곡 '이소은의 <오래오래>'로 시작했습니다.
네, 음.. 4204님이 "오지랖이 넓어서 귀찮은 일에 휘말린 적이 여러번입니다. 나이 들면서 절제를 배우게 되더라고요."
예...
서미숙씨, "버스에서 처음 보는 사람들과 이야기 너무 잘하는 우리 엄마, 절친인 줄..."
예...
최동민씨, "선을 넘지 말아야 하는 것 중요한 거 같아요. 제가 잘 웃는 편이라, 웃다보면 도가 지나치게 장난치는 사람들이 있어서 때로는 불쾌해지더라고요."
그럴 수 있습니다.
아... 이게 참 선을 잘 조절해야 되죠.
너무 오지랖하면 또 너무 과해 보일 수 있고, 그렇다고 사람들 일에 다 참견 안 하고 지나가자니... 이게 그.. 그렇지 않습니까? 좀 팍팍하잖아요 인생이.
그런 게 있어. 예... 그래서 조금 조절을 잘 해야 됩니다.
여러분들 다 잘 잤습니까?
오늘 목요일인데 아침부터 좀 쨍쨍합니다 오늘.
예, 더울 것 같은데 느낌이? 그렇지 않아요?
예, 더울 것 같아요.
아 우리 송지훈 기자 문자 보냈네.
송지훈, "진행자 양반~ 오늘은 내가 1등이 될 상인가?"
아이고 96등이네...
자, 7등인 줄 알고 계신 이경수씨 111등.
윤하영씨가 "1등 도전 힘든 거군요" 하셨는데, 135등입니다.
예.. 쉽지 않아요. 쉽지가 않습니다.
"오늘 청자켓이 더울 것 같다"고 또모님이 그러시는데, 156등이고요 참고로.
벗으면 됩니다. 조금 이따가 벗을 거에요. 괜찮습니다.
자, 오늘 1등이 6284님인데, "장거리 연애 3년차 어떻게 이어가야 할까요? 화성과 진해입니다."
와.. 화성과 진해래요. 경기도 화성과 경상남도 진해 말씀하시는 겁니까 혹시?
야.. 실화냐 이거?
"서로 조금씩 장거리에 지쳐가는 중인 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라고 하셨습니다.
이럴 때 요런 게 계기가 되는 거죠.
영화 같이 라디오에서 도와주는 겁니다.
예, 여러분 6284님께 음... 어떤 걸 줄까...
'월미 테마파크' 한 번 갈까요 오랜만에?
아니면... '식물원 가족 입장권'?
이런 선물 하나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예, 어제는 헤어지신 분이 한 분 들어오셨는데, 그분도 선물 저희가 챙겨드렸습니다.
자 이렇게 다시 한 번 화성과 진해 잘 되길 바랍니다 저희는 항상. 예.. 두분이 어떻게 좀.. 결혼까지 갔으면 좋겠는데...
자, 오늘 여러분 다들 반갑습니다.
잠시 후에 <애기야 풀자> 7시 30분에 있습니다.
'쫑디가 똥손이어도 상관없다', '까짓 거 5문제 다 맞혀서 선물 그냥 내가 다 가져가겠다' 하시는 분들 환영합니다.
지금부터 바로 신청 문자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3부 8시. "어떡해 벌써 여덟시~"(흥얼)
휴일 덕에 오늘 벌써 목요일이나 됐습니다. 그쵸?
이틀만 버티면 주말이니까, 혼자 일어나서 잠 깨기 어려운 분들~ 조우닥닥다갇가갇가갇가가! 예 날개 푸드덕 거리면서 저희가 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 부처님 오신 날 특집으로 <그분이 오셨다> 준비했었는데,
오늘은 오리지날 코너죠. <일어나 회사가야지> 기상캐스터 배혜지씨와 함께합니다.
예, FM 대행진 참여하실 곳 단문 50원 장문 100원에 정보이용료가 드는 #8910, 콩은 무료입니다.
오늘 굉장히 시간을 제가 정확하게 맞추겠습니다.
거의 뭐 한 20초 차이밖에 나지 않아요.
완벽하게 한 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틀 노래들 다 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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