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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 & 프레젠테이션

[스피치&프레젠테이션 스킬] 6. 청중을 사로잡는 시각 전략 ③ - 미소와 표정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라는 말이 있죠? 이 말이 정말 정말 맞는 말입니다! 미소는 상대방의 경계심을 허물고 마음을 열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미소의 중요성을 알고 난 후에 누군가에게 인사를 하면서 항상 밝게 웃으면서 했더니 저에게 먼저 다가와주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여러분들도 처음 보는 사람이나 지인이 여러분을 보고 반갑게 웃으며 인사할 때와 정색하며 간단히 목례할 때를 상상해보세요. 어떤 경우에 여러분들의 마음이 더 열릴 것 같나요? 당연히 전자겠죠? 스피치의 상황도 여러분들과 청중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입니다. (알고 있는 사이라 하더라도 '발표자 대 청중'으로는 처음인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만약 굳은 표정으로 발표를 시작한다면, 청중들은 여러분들의 발표를 듣지 않거나 흠.. 더보기
[스피치&프레젠테이션 스킬] 5. 청중을 사로잡는 시각 전략 ② - 의상과 헤어스타일 여러분들이 소개팅을 한다고 생각해볼까요? 오늘 당장 저녁에 상대방과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다고 합시다. 여러분들이 정말 마음에 드는 상대라면, 어떤 옷을 입고 나갈지, 어떤 헤어스타일을 하고 나갈지 고민을 하겠죠? 왜 고민을 할까요? 당연히 상대방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일 겁니다. 즉, 상대방의 '호감'을 얻고 싶어서일 겁니다. 소개팅을 나갈 때에는 이렇게 시각 요소에 많은 고민을 하면서도, 스피치 상황에서는 시각 요소에 많이 소홀한 분들을 많이 봤는데요. 아마도 '연애'만큼 '스피치'가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겠죠. 그러나, 만약에 여러분들이 스피치를 잘 하고 싶다, 발표를 잘 하고 싶다면 스피치 상황도 소개팅과 마찬가지라는 점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앞선 글에서 메라비언의 법칙에 대.. 더보기
[스피치&프레젠테이션 스킬] 4. 청중을 사로잡는 시각 전략 ① - 시각 요소의 중요성 대학 시절, 경영학과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수업에서 발표를 맡은 적이 있습니다. 팀원들 중 프리라이더가 많이 있기도 했고, 시간적 여유도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최대한 혼자서 며칠 밤을 새면서 리서치하고, PPT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5~6명이서 하는 팀 프로젝트를, 그것도 가장 높은 난이도의 프로젝트를, 혼자서 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상황이었죠. 결국 발표일이 다가왔고, 제가 준비한 자료는 여전히 많이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발표로 모든 것을 뒤집기로 계획했습니다. "어차피 내용을 수정할 시간이 없다면, 지금까지 한 내용을 최대한 청중들에게 포장해서 전달하자." 이게 제 유일한 계획이었습니다. 저는 계획대로 멋진 정장을 입고 머리도 열심히 만지고 기본적인 메이크업도 하고 갔.. 더보기
[스피치&프레젠테이션 스킬] 3. 클로징에서 감동시켜라. "이상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이 말로 스피치를 끝내는 것은 가장 간편하지만, 그만큼 가장 밋밋한 스피치를 만듭니다. 청중들이 이미 여러분들의 훌륭한 오프닝 멘트로 스피치에 집중을 하게 된다 하더라도 내용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스피치가 길면 길수록 점점 집중력을 잃게 되겠죠? 평균적인 이해력과 집중력을 가진 청중이라면 여러분들이 전달하는 내용을 하나 하나 따라갈 뿐 그것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면서 듣지는 않을 것입니다. ('좋은 글'과 마찬가지로 '좋은 스피치'도 중학생이 들었을 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스피치입니다!) 그런데 하나 하나 열심히 따라가고 있는데 갑자기 "네, 이상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하고 발표가 끝나버린다면, 청중들은 혼란스러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설령 어느 정도 이해를 했다 하더라도 청중들.. 더보기
[스피치&프레젠테이션 스킬] 2. 오프닝에서 사로잡아라. ***** 전자책 2021년 개정판 출간! ***** https://kmong.com/gig/317878 목소리 고민, 책 한 권으로 끝내 드립니다. | 25000원부터 시작 가능한 총 평점 5점의 취업·투잡, 1개 총 작업 개수 완료한 총 평점 5점인 YoonPeech의 취업·투잡, 전자책·노하우, 라이프 서비스를 1개의 리뷰와 함께 확인해 보세요. 취업·투잡, 전자책·노하우, 라이프 제공 등 25000원부터 시작 가 kmong.com 2,500만 원 이상의 스피치, 발성 훈련을 한 권으로 녹여냈습니다! 좋은 목소리의 원리는 결국 하나입니다. 2년 이상 하루도 빠짐 없이 직접 제 몸에 실험하고 연구했습니다. 제가 가장 크게 효과를 봤던 핵심만 담았습니다. 여러분의 목소리에 정말 큰 변화가 있길 바랍니다.. 더보기
[스피치&프레젠테이션 스킬] 1. 단 하나의 핵심메시지를 남겨라. 칵테일에 관한 발표를 한다고 생각해봅시다. "안녕하세요 칵테일에 관한 발표를 맡게 된 OOO입니다. 칵테일은 다양한 종류의 술을 섞어 만든 혼성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칵테일에 어떤 술을 어떻게 섞느냐에 따라 수백만 가지의 칵테일이 탄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베이스가 되는 술을 '기주'라고 부르는데, 이 '기주'의 종류에 따라 위스키 베이스, 진 베이스, 데낄라 베이스, 브랜디 베이스, 보드카 베이스, 럼 베이스 칵테일로 구분됩니다. 위스키 베이스 칵테일로는 대표적으로 과 가 있고, . . . 럼 베이스 칵테일로는 대표적으로 와 가 있습니다. 칵테일은 이처럼 매우 다양한데, 소주에 비해서 숙취도 없고 맛있어서 정말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추천드리는 칵테일은 인데요. 그냥 음료같은 칵테일 말.. 더보기
[스피치의 중요성] 내성적인 사람은 스피치를 잘 할 수 없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잘 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퍼블릭 스피치와 프레젠테이션의 영역에 있어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퍼블리 스피치라는 것은 다수의 청중 앞에서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논리정연하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로써 청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처음부터 전혀 떨리지 않고 완벽한 아이컨택과 제스쳐, 완벽한 톤과 어조, 적당한 속도로 스피치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아무리 친구들과 있을 때 외향적이고 재미있고 유쾌한 사람들도 퍼블릭 스피치에 대한 연습이 되어있지 않고 충분한 경험이 없다면 다들 떨고 긴장하기 마련입니다. (물론 아주 선천적으로 타고 나신 분들은 제외...ㅎㅎ) 따라서 퍼블릭 스피치는 결국 '스킬.. 더보기
[스피치의 중요성] 우리가 살면서 '말'을 잘 해야 하는 이유 우리는 유재석과 같은 MC들, 스티브잡스와 같은 프레젠테이션의 고수들, 그리고 아나운서들을 보면서 "아 정말 말을 잘한다" 라고 하죠. 그런데, '말을 잘 한다'는 게 도대체 뭘 말하는 걸까요? 목소리가 크고 좋은 것? 발음이 좋은 것? 말을 끊기지 않게 많이 하는 것? 개그맨처럼 재밌게 말하는 것? 물론 모두 다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렇게 정의하고 싶습니다. 말을 잘 한다는 것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논리정연하게 함으로써 청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다. 스피치의 핵심은 딱 3가지입니다. 1) 말을 하는 화자 2) 말을 듣는 청자 3) 전달되는 메시지 결국, 말을 잘 한다는 것은 "화자가 청자에게 이 메시지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가"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효과적으로' 전.. 더보기